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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벌이던 20대 실탄 쏴 검거

<앵커>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르며 어머니의 친구를 위협하던 20대 남자를 경찰이 실탄을 쏴서 붙잡았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태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20일)밤 10시반쯤 29살 임모씨가 충남 공주시에 사는 어머니의 친구 56살 곽모씨의 집에 찾아가 어머니를 찾아내라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곽모씨 : 칼하고 펜치하고 양손에 들고서 대뜸 욕을 하더라구요. 나에게 자기 어머니 찾아내라고...]

임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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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에 고의로 부딪친 뒤 합의금을 뜯어낸 일당 8명 중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의 한 도로변에 차를 타고 기다리다 길가에 세워둔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은 20살 김모씨의 승용차에 부딪친 뒤 합의금 70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1억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김모씨/피의자 : 카드빚하고 사채 갖다 쓴 것과 여기저기서 빚독촉 때문에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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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27살 조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씨는 지난해 8월초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의 한 사우나에서 박 모씨의 순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성남 일대 찜질방과 목욕탕 등을 돌아다니며 휴대폰과 귀금속 천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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