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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수시모집 첫 도입등 비중 확대

<앵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전문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시에서는 전문대 수시모집 비율이 크게 늘어납니다.

2005학년도 전문대 입시 요강을 최희준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에 있는 한 전문대 산업시스템설계과입니다.

철저한 산학 연계 교육으로 졸업생 160명 모두가 취직했습니다.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국 158개 전문대가 올해부터 수시 1학기로 전체 모집 인원의 8.8%를 선발합니다.

[이기호/전문대 교육협의회 사무총장 : 4년제 대학과 같이 경쟁해서도 학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학교의 방침, 학생은 소신껏 과를 지원할 학생이 많다는 두 가지 사항으로 생각됩니다.]

수시 2학기까지 합치면 수시모집 비중이 73%에 이릅니다.

또 다양한 경력이나 소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모집 정원의 54%를 특별전형으로 뽑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가족, 전업 양축농가 자녀, 자동차, 기계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 이색적이고 독특한 전형기준이 제시됐습니다.

모집 정원은 27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천 3백여 명 줄었습니다.

[김용근/종로학원 평가실장 : 수도권 전문대 인기 학과의 경우 합격선이 4년제 대학보다 높은 곳도 많습니다. 수험생들이 이런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문대는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전문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전문대는 물론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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