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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6월 5일 개원…국회의장, 김원기 의원 유력

<앵커>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새로 구성될 17대 국회에 온통 쏠려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시험 끝낸 고3 학생들처럼, 16대 국회라고 해야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니겠죠.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이 끝나면서 국회 개원준비 상황실이 무척이나 분주해졌습니다.

명패제작과 의원연수일정과 같은, 개원준비로 주말도 반납한 실정입니다.

다음달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17대 국회는 오는 6월5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개원에 앞서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구성합니다.

17대 국회는 여당이 과반의석을 점유한 만큼 열린우리당 후보가 의장을 맡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당선횟수를 기준으로 보면, 6선의 김원기 의원이 유력해 보입니다.

한나라당몫의 부의장에는 5선의 박희태, 이상득 의원, 여당몫의 또 부의장직에는 김덕규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회 상임위원장직은 관례에 따라 각 당의 의석율에 따라 배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직후 여야 모두 국민에게 약속한 상생의 정치.

각 당이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 지, 17대 국회 원구성은 첫번째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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