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낮 더위 기승…화창한 날씨 이어져

낮최고 기온, 밀양 29.7·울산 28.9도…건조 경보 '비상'

<8뉴스>

계절이 곧장 여름으로 갈 태세입니다.

오늘(16일) 영동과 영남지방은 때이른 더위가 최고조를 보였는데요.

특히 밀양의 수은주는 한낮에 무려 30도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이런 4월달의 날씨로서는 기상관측을 한 이래 가장 더운 날을 보였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이런 더위는 꺽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낮의 기온은 계속해서 25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하늘은 토요일까지 맑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요일부터는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쪽으로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이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이 아주 깨끗한 하늘을 보였습니다.

내일도 서쪽에 있는 맑은 구역이 들어오면서 계속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계속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보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부의 하늘도 맑을 것으로 보이고, 제주는 오후 들어서 구름의 양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1도를 비롯해서, 아침에는 좀 선선하고 비교적 쾌적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계속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특히, 호남쪽의 수은주가 큰폭으로 올라가겠고, 대구의 경우는 28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