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경기 일산 갑 선거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현종 기자! (네, 고양시 노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 장항2동 제4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표정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역시 조금전인 6시쯤, 투표가 시작돼 한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무리없이 순조롭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투표율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만 이 곳에는 50여명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투표에 나서기까지는 시간이 좀더 지나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 경기 일산 갑에서는 14만6천748명이 모두 43개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한나라당 홍사덕 후보, 새천년 민주당 박태우 후보, 열린우리당 한명숙 후보, 그리고 무소속 최윤기 후보 등 모두 4명이 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 일산 갑 선거구는 수도권 신도시 벨트의 중심인데다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맞붙는다는 점에서 총선 초기부터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선관위는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비해 다소 높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산 갑 선거구의 지난 16대 총선 투표율은 56.9%였습니다. 선관위측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오늘(15일) 투표는 저녁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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