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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경기도 일산을'

<8뉴스>

<앵커>

다음은 수도권의 표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신도시 일산의 을구입니다. 현역 지역구 의원이 출마하지 않은 가운데 열띤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운 저인망식 득표 전술.

한나라당 김영선 후보는 2선의 의정 경험을 앞세워 지역 개발의 적격자임을 자부합니다.

[김영선/한나라당 후보 : 의정경험을 토대로 해서 일산을 정보 , 문화 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늘 큰 절을 올린뒤 유세를 시작하는 민주당 조길영 후보.

지역 환경·교통 전문가로 역시 지역 공약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길영/민주당 후보 : 고봉산 사수 등 환경, 교통 전문가로서 일산 문제 해결에 적임자입니다.]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의 동생인 열린우리당 김두수 후보.

탄핵 심판론과 정치 개혁의 공감대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두수/열린우리당 후보 : 시민운동가의 경험을 살려 거대 야당을 심판하고 생활정치, 참여정치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노당 이홍우 후보는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고봉산을 보호하겠다며, 개혁적인 젊은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홍우/민주노동당 후보 : 고봉산 습지를 보호하고 환경을 살리는데 최선 다하겠습니다.]

일산 을의 유권자수는 19만명.

김덕배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내놓은 자리를 놓고 시민 단체 출신의 남성 후보들과 현역 의원 출신의 여성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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