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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민노당 "교섭단체 구성 목표"

<8뉴스>

<앵커>

자민련과 민주노동당은 보수와 진보, 각각의 색깔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두 당 모두 원내 교섭단체의 구성을 목표로 밝혔지만 입장은 사뭇 다릅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자민련은 오늘(2일) 오전 총선출정식을 갖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지킬 정당인 자민련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필/자민련 총재 : 진인사 대천명, 다른 것 없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자! 그리고 올인하면서 선거를 기다리면...]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총선 목표로 삼은 자민련은 탄핵 정국으로 사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정통 보수인 자민련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방송기자 클럽토론회에서 도덕성을 상실한 한나라당을 대신하는 '야당 교체론'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진보정당으로서 열린 우리당과의 정책대결을 강조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 열린우리당의 탄핵심판론이나 한나라당의 거여견제론 모두 정략적 발상이며 구태의연한 수법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서민 정책이고 민주노동당은 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총선목표를 20석으로 상향조정했다면서 특히 민노당의 정당 투표 번호인 12번 알리기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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