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말에 비...봄꽃 빨리 핀다

<8뉴스>

토요일인 내일(28일)은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막바지 겨울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20밀리미터 가량 되겠고요.

산간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나 눈은 내일 안에 모두 그치겠고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겨울은 무척 포근했었죠.

올해는 개나리와 진달래 같은 봄 꽃이 평년보다 3에서 5일 정도는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현재 북서쪽에 비구름이 가득한데요.

이 비구름이 점차 다가오면서 내일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서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낮기온은 영상 1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삼일절에는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또 당분간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