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6자 회담]북한,핵 폐기의사 밝혀

각국 환영 입장

<8뉴스>

<앵커>

네 이틀째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에서 북한이 핵활동 전면 동결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2002년 북핵을 둘러싼 논의가 시작된 뒤 가장 의미있는 진전입니다. 베이징을 연결합니다.

이승주 특파원! 북한이 핵 폐기의사를 밝혔다면서요.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네, 북한이 오늘 회담에서 전면적인 핵활동 중단을 제안했다고 중국의 류젠치아오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류젠치아오 대변인은 북한의 이같은 제안은 중대한 진전이며 각국은 북한측의 제안을 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 6자회담은 현재 핵폐기를 논의하는 핵심 단계에 들어갔으며 핵활동 중단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집중적인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중국 정부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왕이 중국측 수석대표는 오늘(26일) 회담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핵프로그램 즉각해체라는 미국의 요구에 대해 안전보장과 보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회담에서 북한측이 먼저 핵활동 중단을 제안하고 나서 북핵회담은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