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주말에 비소식

<8뉴스>

떠나 보내는 겨울이 아쉬운지 앞서가던 계절이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내일(27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조금 추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의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 2도, 철원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구요.

토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약한 구름이 조금 지나갔을뿐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는데요.

내일도 서쪽에서 맑은 구역이 다가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모두 영하로 떨어져 춥겠지만 낮기온은 영상 10도 가까이 올라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지만 낮기온은 영상 10도를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도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