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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신입생 모두 장학생

<8뉴스>

<앵커>

이공계를 살리기 위해 여러 차원에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포항공대 올해 입학생을 보면 정말 남 부러울게 없습니다. 입학생 3백명 전원이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은 물론 각종 장학 혜택을 받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개교 18년째를 맞는 포항 공대의 2004학년도 신입생은 모두 3백명.

선발된 학생 가운데 상위권 21명은 대통령 과학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졸업때까지 등록금은 물론 해마다 천만원씩 정부 장학금을 받습니다.

상위권 30%에 속하는 90명의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월 20만원씩의 생활비를, 또 중위권 150명의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에 월 10만원씩의 생활비를 정부 이공계 무상 장학금으로 지원 받습니다.

포항 공대는 나머지 39명의 학생들에 대해서도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을 학교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포항 공대 신입생 모두가 졸업때까지 장학생입니다.

[권수길/포항공대 신입생 선발 팀장 : 정부에서 집중과 선택을 함으로서 앞으로 이공계 발전과 과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획기적인 정부의 장학제도가 이공계 학과에 다시 학생들이 몰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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