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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여의도서 전국의사 결의대회 열려

<앵커>

오늘(22일) 낮에 서울 여의도 주변이 혼잡할 것 같습니다. 의사들이 큰 집회를 열기 때문인데 경찰은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1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둔치에서 의사 2만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의사 결의대회가 열립니다.

의사들은 의약분업이 국민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만 키웠다며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을 짓는 선택권을 국민에게 주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12시 반부터 2시간동안 대방교 북단에서 여의교, 원효대교 남단을 거쳐 63빌딩 앞까지 행진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정체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과 행진로를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을 166명으로 증가 배치합니다.

교통방송 등 12개 방송망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결의대회가 열리는 동안만큼은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부득이 행사장 구간을 지나야 할 경우엔 미리 멀리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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