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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클럽 최루탄 폭발 대피 소동

지하철 투신 자살 사고도 잇따라

<8뉴스>

<앵커>

오늘(8일) 새벽에 서울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최루탄이 터지면서 손님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지하철역 투신 자살 사고도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강장 끝에서 한 40대 남성이 서성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잠시 뒤 지하철 승강장 아래로 몸을 던져 지하철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도 39살 정모 씨가 승강장 아래로 투신해 역시 전동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 쯤 서울 대현동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최루탄 1발이 터져 손님과 종업원 7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최루탄이 지난 98년 이후 생산되지 않는 사과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쯤엔 인천시 부평동에서 27살 최모 씨가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관 3명을 치어 다치게 했습니다.

최씨는 혈중 알콜 농도 0.101퍼센트 상태에서 차를 후진해 달아나려다 사고를 냈습니다.

서울 도봉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는 예순살 김모 씨와 아들 38살 백모 씨 모자가 흉기에 마구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과 도난품이 없는 점으로 일단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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