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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테러 우려로 미국행 결항 속출

<8뉴스>

<기자>

알 카에다가 생화학 테러를 가할거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럽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편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 결항이 계속되면서 공항은 가족과 친구를 기다리는 인파로 가득합니다.

프랑스와 영국에서만 10편의 미국행 항공편이 취소된데 이어 미국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국내선 운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알 카에다가 화생방 테러를 노리고 있다는 정보 때문입니다.

[메리 사바 : 친구가 오지 않겠다고 했어요. 9.11 테러가 떠올라서 오늘(2일) 오는 미국행 비행편을 취소할 거라고 했습니다.]

브라질 북동부에 몰아친 이상 폭우로 도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의 전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소들이 유일한 교통 수단인 배 옆에 가까스로 매달려 힘겹게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로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66명이 넘는 시민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니아 : 그나마 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나이는 달라도 복장은 한결같습니다.

영국 북부의 휴양지 블랙풀에서 열린 엘비스 프레슬리 흉내내기 대회에 세계 각국의 열광적인 팬들이 몰렸습니다.

팬들은 4살 짜리 꼬마의 앙증맞은 엘비스 흉내를 보며 수십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록앤롤의 영웅을 추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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