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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 '첨단기술' 연구단지 계획

석박사급 고급 인력, 매년 2백명 이상 배출

<8뉴스>

<앵커>

서울대 공대가 핵심 연구인력을 경기도로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실용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단지를 만들자는 생각입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가 오늘(2일) 밝힌 연구단지의 청사진은 ´차세대 기술의 융합´입니다.

미래형 자동차, 디스플레이, 생명공학 등 최신 기술 분야를 개척해 나갈 첨단 연구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연구단지에서는 전자와 통신, 기계, 디자인등의 첨단 연구인력이 참여하고 석박사급 고급인력도 매년 2백명 이상 배출하게 됩니다.

미국 MIT대의 미디어랩이 모델입니다.

기술 혁명의 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서는 현장 밀착형 연구와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한민구/서울대 공대 학장 : 학생들도 더 나아가 산업체에 가서 할 일을 미리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교육과 연구 효과가 같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국내외 기업과 함께 첨단 연구단지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와 각종 기반시설, 세금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현규/경기도 정무 부지사 : 인텔, 델파이, 파스퇴르 등의 세계적인 R&D 기업을 유치해서 서울 공대의 차세대 융합 기술원과 완벽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서울대의 첨단 연구단지가 실리콘 밸리같은 기술 신화를 한국에서 일궈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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