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노대통령, "병역복무기간 추가 단축검토"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현역병의 복무기간을 추가로 단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0일) 인천의 한 기계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군의 규모를 줄이는게 바람직하다는 취임할 때부터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육군의 경우 24개월인 현역병의 복무기간도 더 줄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지난번 병역복무기간을 2개월 단축했는데 그것도 좀 더 단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사람 수만 많다고 국방력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면서 장비와 기술, 정보 위주로 국방력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전면 폐지되는 산업 기능 요원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귀성객들에게 라디오를 통해 설 인사를 보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자주 찾아뵙지 못한 어르신께 세배 드리고 친지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노 대통령은 새해에는 경제회복의 효과를 서민들도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