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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동파.빙판길 조심

<8뉴스>

<앵커>

추운 날씨에 특히 신경 쓰셔야 할 게 있습니다. 수도관이 얼어터지는 일이 없도록 대비하셔야 합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에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이 사흘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도계량기가 얼기 쉽습니다.

[이광수/아파트 관리소장 : 방송도 하고 벽보도 붙이고 경비실을 통해서 개별 방송도 하고 동파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동파를 막기 위해선 계량기를 보온재로 감싸고 수건이나 헌옷으로 계량기함을 채워야 합니다.

찬 바람이 새어들지 않도록 비닐 커버를 붙여야 안전합니다.

비닐커버가 없을땐 신문지와 테이프를 이용해 계량기함을 막아도 큰 보온 효과가 있습니다.

물이 계속 흐르도록 온수를 조금 틀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량기가 얼었다고 뜨거운 물을 붓는 건 금물입니다.

[윤만군/수도사업소 직원 : 뜨거운 물을 부으면 계량기가 터지니까 드라이어로 우선 여기, 그리고 여기 밸브, 그리고 여기를 녹이면 물이 나옵니다.]

여기에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귀경길이 모두 눈과 혹한 속에 어려운 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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