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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한파 비상... 중부 영하 15도 추위

<8뉴스>

<앵커>

설이 사흘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설 연휴는 무척 추울거라고 합니다. 동파 사고까지 우려된다고 하니 우려하시기 바랍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근하던 날씨가 밤이 되면서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내일(20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비롯해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의 낮기온이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하루 종일 영하권을 맴돌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첫날이자 대한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 설날에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륙 산간 지방은 대부분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영하 15 안팎의 한파가 사나흘씩 이어지는 곳이 많아 자칫 동파 사고도 잇따를 것으로 우려 됩니다.

[김동호/기상청 예보관 :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차가운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이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에 당분간 머물것으로 예상되어 강추위가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연휴동안 눈도 예상됩니다.

찬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을 만들어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오는 일요일까지 거의 매일 적지 않은 눈을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오후부터는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섬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이 묶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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