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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물갈이 연대' 당선운동 본격화

<8뉴스>

<앵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도 바빠졌습니다. 오늘은 '총선 물갈이 연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석달 전, 당선 운동을 통해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나선 '2004 총선 물갈이 연대'가 닻을 올렸습니다.

[최열/총선 물갈이 연대 공동대표 :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들을 물갈이하고 정치꾼을 위한 국회를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드는 최초의 선거로 만들고자 합니다.]

'물갈이 연대'는 3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과 평가를 거쳐 국민후보를 선택해 적극적인 당선 운동을 펼 계획입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로 소속 정당에 상관없이 '국민후보'를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대화/총선 물갈이 연대 집행위원장 : 기준을 선정하는 과정, 그리고 합법적으로 진행해 유권자들이 정치권을 올바르게 심판할 수 있도록...]

'물갈이 연대'의 출범으로 이번 총선에서 시민운동은 당선과 낙선 운동, 그리고 정보제공운동의 세 가지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중앙선관위 임좌순 사무총장은 국회 행자위에서 낙선, 당선 운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위법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발족식에서 극우 단체 회원이라는 사람이 뛰어들어 소란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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