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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온라인 차 보험시장 가세

<8뉴스>

<앵커>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간편한 가입절차와 저렴한 보험료가 인기의 비결입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일부터 인터넷 자동차 보험업을 시작한 한 인터넷 보험사의 콜센터입니다.

지난 2001년 교보생명이 처음 인터넷 자동차 보험에 뛰어든 이래, 대한화재와 제일화재에 이어 인터넷포털 다음까지 가세했습니다.

인터넷 보험의 장점은 무엇보다 보험료가 싸다는 것.

따로 영업사원이 필요없어 보험료를 15%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윤기현/자동차보험회사 부장 : 설계사 없이 언제나 24시간 보험 가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구요, 기존 보험과 달리 영화관, 식당, 정비 서비스 할인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재작년 2%에 불과했던 점유율은 지난해 4.5%로 늘었고, 올해는 10%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싼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못 미덥다는 소비자도 많습니다.

[최세훈/서울 공릉동 : 사람을 대면하지 않으니까 좀 꺼려지구요, 사고가 났을 때도 보상 문제가 있고 하니까 아직까지는 오프라인이 더 선호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험가입이 인터넷과 전화로만 이뤄지는 만큼, 계약 내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각종 서류를 챙겨둬야 사고 처리와 관련한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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