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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자동차 몰려온다

<8뉴스>

<앵커>

서민들은 살기가 어렵다지만 돈 많은 사람들에겐 딴 세상 얘기로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극심한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해온 수입차 업계가 올해도 신차들을 쏟아내며 우리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수입차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벤츠의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입니다.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마이바흐는 5천5백cc의 배기량으로 최고의 품격을 자랑합니다.

BMW에서는 뉴 6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지난해 말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날렵한 디자인의 쿠페입니다.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X3도 상반기중 국내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볼보도 한층 젊어진 디자인의 뉴S40을 출시하는 등 한국 수입차 시장을 놓고 올 한해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보마울/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 : 자동차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은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부상하고 있고 한국과 중국은 그 중심축입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지난해 렉서스 돌풍에 이어 올해는 혼다까지 한국 진출을 선언해 놓고 있어 수입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준/BMW 코리아 사장 : 꾸준히 올해도 다양한 차종을 앞세워 20%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보다 많은 차종이 다양하게 도입될 예정이어서 업체간의 판촉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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