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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사, "경제회생·민생안정 최우선"

<8뉴스>

<앵커>

세계적인 경제 회복의 기대 속에 우리 정부도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경제회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해 국정운영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목표를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수출의 활력을 내수 활성화로 이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청년실업과 부동산 가격안정, 사교육비 문제에 적극 대처해 우리 서민들도 경기회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절망감과 질책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금의 진통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를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올해 실시되는 17대 총선을 가장 모범적인 선거로 치뤄내서 지역구도를 극복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는 일대전기로 삼아야 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새해첫날 이란 지진피해현장에 급파된 119 구조대 최철영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새해 멀리 외국에서 구조활동하느라 수고많습니다. 날씨가 밤에 많이 춥다는데 대원들은 건강합니까?]

[최철영/구조대장 : 밤에는 영하로 떨어져 적응에 다소 애로가 있지만 다행히 모두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서해영공을 초계비행중인 신호재 공군소령과도 통화하면서 무운장구를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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