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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뉴욕

<8뉴스>

<앵커>

이번에는 새해 세계경제는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먼저 뉴욕의 김기성 특파원 나와주시죠. (네, 뉴욕입니다.) 올해 미국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회복세를 보일 것 같습니까?

<기자>

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나타난 미 경제의 회복세는 올들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금리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소비가 성장을 견인하고 여기에 기업 투자도 본격적으로 살아날 전망입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부시 행정부가 경기 부양과 고용시장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는 기대도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안에 체감 경기도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올 전체로는 4%내지 4.5% 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가 현실화 된다면 3년 불황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20년만에 최고의 성장세를 구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변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다른 대형 테러의 발생 가능성은 모든 장미 빛 전망을 일거에 무산시킬 만한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사상 최대도 불어난 경상 적자와 재정 적자가 불안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고 아직은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달러 약세도 미 경제에 양날의 칼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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