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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 행사 틈타 소매치기

<8뉴스>

<앵커>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를 틈 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 소매치기를 한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윤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5살 고모씨 등 5명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을 노렸습니다.

고씨 등은 어젯(31일) 밤 10만명이 운집한 행사장을 돌며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7명의 가방에서 몰래 지갑을 빼내 1백여만원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고모씨/피의자 : 사람들이 많아서 밀리고 우왕좌왕 하니까 손쉽게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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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쯤 서울 삼성동 선릉공원 앞 길에서 25살 박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 받아 차모씨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휴일 아침 한산한 도로에서 과속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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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던 6살 어린이를 유괴한 뒤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42살 조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씨는 그제 오전 경북 구미시 옥계동에서 6살 김모군을 유괴한 뒤 몸값 4천만원을 요구하다가 김군이 운다며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도박빚 4천만원을 갚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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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쯤 강원도 홍천읍 신장대리 60살 강모씨 집에서 불이 나 강씨와 강씨의 팔순 노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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