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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귀경길 상황

<8뉴스>

<앵커>

태풍 매미가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면서 가뜩이나 막히는 귀경길 사정은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 강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습니다.) 지금 교통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이 깊어지면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 한마디로 고생길입니다.

차량이 많은 데다가 비가 내리면서 길마저 미끄럽기 때문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신탄진에서 안성까지 78킬로미터 구간과 오산에서 기흥까지 6킬로미터구간이 답답한 차량 흐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역시 서평택에서 비봉 구간과 북군산에서 서천 구간에서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호법에서 용인, 만종에서 문막까지 차량흐름 더딥니다.

국도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도로공사 상황실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입니다. 차들이 꽉 막혀 보기만 해도 답답합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해미 나들목입니다. 오른쪽 서울방향으로 일부차량은 아예 움직이지 않습니다.

현재 서울 요금소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9시간반, 목포에서는 7시간 반, 강릉에서는 4시간 반이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지금 까지 26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다고 밝히고 귀경정체는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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