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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본격 귀경정체

태풍 소식으로 귀경 서둘러

<8뉴스>

<앵커>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이시간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남정민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귀경길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죠.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 들어 태풍의 영향을 피해 귀경을 서두르는 차량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은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신탄진에서 죽전까지 무려 117km의 긴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선은 이천에서 마성터널까지, 그리고 서해안선은 당진 부근에서 매송까지 차가 많이 밀립니다.

하행선도 막바지 귀성객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 분기점입니다. 양 방향으로 제 속도를 내기가 힘듭니다.

다음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는 회덕 분기점입니다. 양쪽 모두 차량 흐름이 답답합니다.

현재 서울에 도착하는 차량 기준으로 대전에서는 5시간, 광주에서는 6시간, 부산에서는 9시간 3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22만대가 수도권으로 돌아왔으며, 자정까지는 8만대가 더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1일) 밤 11시 이후에는 고속도로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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