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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30년만의 강풍' 피해

사망 1명 부상자 80명

<8뉴스>

<앵커>

이번 태풍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이미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일본 오키나와 지역은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도쿄에서 방문신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낮 태풍 14호가 지나간 일본 오키나와 부근의 한 마을입니다.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74미터로 측정됐습니다. 길거리에 있는 철탑과 큰 나무들이 쓰러졌습니다.

주민들이 모두 대피해 실제상황이 벌어지진 않았지만 초속 74미터는 달리는 자동차가 뒤집히는 강풍입니다.

일본에서도 태풍이 가장 많은 오키나와에서도 30년만에 발생한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 : 초속 70m 이상의 바람은 흔치 않고 상상하기 힘든 정도의 강풍입니다.}

이런 강풍에 대부분의 가정집 창문은 모두 깨졌습니다.

태풍에 사망자까지 나왔고 유리창 파편등에 약 8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태풍의 바람은 초속 30미터만 되도 사람이 걸어다니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이보다 몇 배다 더한 , 상상을 초월하는 강풍이 한반도로 다가서고 있는 만큼 바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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