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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주춤…금요일쯤 다시 장마

남부지방에도 장마 소강상태, 무더위 예상

<8뉴스>

지루하게 이어지던 남부 지방의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장마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내일(15일)도 전라남도과 제주도에만 한 때 비가 온 뒤 개겠고 전국적으로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서울의 낮기온은 29도, 춘천은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 지방은 한 낮에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사진 보시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물러가면서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장마전선은 남해안 일부 지방에만 영향을 주겠고 그밖의 지방은 북쪽 공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남과 제주 일부지방에 비가 온 뒤 개겠고 중부 지방은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선선할 것으로 보이구요,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아 중부지방은 덥겠습니다.

남해는 비가 온 뒤 개겠고 서해와 동해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물결은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수요일까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금요일은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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