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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 첫 합동연설회

<8뉴스>

<앵커>

4.24 재보선에 나선 후보들의 첫 합동 연설회가 오늘(13일) 열렸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덕양 갑 연설회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양 덕양 갑은 한나라당과 개혁당 후보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모두 6명이 출마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입니다.

한나라당 이국헌 후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정치 안정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국헌 한나라당 덕양 갑 후보 : 미숙하고 무원칙하고 불안하고 위태로운 정치 행태를 바로잡아 나가고자 합니다.}

개혁당 유시민 후보는 개혁당과 민주당의 연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새 정치질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시민 개혁국민정당 덕양 갑 후보 :노무현 정부의 대북평화정책에 대한 고양시민 여러분의 확고한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노동당 강명용 후보와 사회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개혁 적임자론을 내세웠습니다.

{강명용 민주노동당 덕양 갑 후보 : 노동자, 서민, 우리 이런 사람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더 없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준 사회민주당 덕양 갑 후보 : 말이 개혁이지 하고 있는 작태들을 보면 말로만 개혁, 무늬만 개혁이 아닌지 우리는 곰곰이 따져봐야 합니다.}

하나로 국민연합 문기수 후보는 토박이론을, 무소속 이영희 후보는 지역발전론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휴일에 열린 오늘 합동 연설회는 청중들의 열기가 그리 뜨겁지 않아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낮은 관심도를 잘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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