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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책본부 설치…보상대책 마련

<8뉴스>

<앵커>

대구시도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시청 상황실에 긴급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의 교통 대책 등 대구시의 사고수습 방안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전망을 대구방송 이승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시는 사고가 나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자 후송과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사고현장 임시 상황실을 지휘하고 있는 조해녕 시장은 사망자와 부상자 보상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해녕/대구시장 : 유족들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모든 사후의 수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대구시는 사고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33개 노선을 우회운행 시키고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 될 때까지 예비차량 78대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또 택시 3천백여 대의 부제를 해제해 시민불편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회원 자격으로 삼성화재 등 10여개 보험사에 일괄 단체보험에 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영업배상 한도는 사고당 10억원으로 한 사람에 4천만원까지로 돼 있으나 보상협의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대구지하철공사 직원 : 민사·형사당 책임여부는 윤곽 드러나면 그 때 아마 사후 처리도 맞물려서 이뤄질 것 같다. 현재는....}

지하철 공사측도 이번 화재로 전동차 6량과 지하철 역사 소실, 그리고 영업손실 등을 합쳐 5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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