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로또복권, 이렇게 추첨한다"

<8뉴스>

<앵커>

로또복권 대박의 주인공은 오늘(8일) 밤 8시45분 SBS 텔레비젼으로 생방송될 추첨을 통해서 가려집니다. 로또복권 당국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여러차례 리허설까지 마치고 얼마 남지 않은 추첨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잠시전인 오늘 저녁 6시 50분. 로또복권 추첨 준비를 위해 경찰과 국민은행 관계자가 SBS 여의도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찰이 보는 가운데 금고 봉인을 뜯고 로또 추첨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1부터 45까지 숫자가 적힌 고무공 네 세트 가운데 오늘 쓰이게 될 세트를 무작위로 보힌 방청객이 눈을 가리고 추첨으로 골랐습니다.

이렇게 고른 공은 하나의 무게가 규정에 맞는 78g인지 일일이 무게를 달아 확인됩니다.

공 무게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뒤 공은 로또 추첨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음은 리허설.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만큼 최종 본 추첨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다섯번의 리허설을 거칩니다.

로또복권 추첨은 지금까지는 토요일 저녁 8시 복권 판매 마감 직후 이런 절차를 거쳐 이뤄져왔고 추첨 실황은 8시 45분에 녹화 방송됐습니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아예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인영 국민은행 복권사업팀 부장 : 녹화로 진행해도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이 불필요한 공정성 시비를 없앨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복권 운영진과 방송 제작팀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잠시 뒤에 있을 추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