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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전쟁 본격 시작, 고속도로 '몸살'

<8뉴스>

<앵커>

전국의 고속도로는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울 톨게이트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상범 기자! (네, 서울 톨게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들면서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이제는 상.하행선 구별없이 모든 구간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매 시간 2만대에 가까운 차량들이 이곳 톨게이트로 들어 오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회덕에서 기흥까지 108km 긴 구간에서 밀리고 있고 중부고속도로는 서청주에서 모가정류장까지 66km구간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는 홍성에서 남당진, 송악에서 화성구간에서 차량들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천안인터체인집니다. 양방향에서 모두 차량 흐름이 어렵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남이분기점입니다. 역시 양방향 모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대전에서는 5시간 전에, 광주는 6시간 반 , 부산은 7시간 반 전에 톨게이트를 떠난 차량들이 이곳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 앞으로도 7만여대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귀경길 정체는 내일(2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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