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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잊은 현장의 땀방울

<8뉴스>

<앵커>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향에도 가지 못하고 좀 안됐다 싶은데, 그래도 그분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합니다.

편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학섬유 폴리에스테르의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천여명의 직원이 귀성 대신 일터에서 바쁜 일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병희/SK 케미컬}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참 죄송합니다. 경제에 한 몫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출주문이 크게 늘어 일부직원은 철야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심현석/SK케미컬 과장}
"비용 측면, 효율성 측면에서 공장을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쉬지않고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반도체 공장과 철강, 석유화학회사들은 대부분 공장을 정상 가동합니다. 도심의 사무실에서도 비상근무가 이어집니다.

카드사의 부정사용 방지팀. 20대 여성 고객이 이발소에서 고액을 결재했다는 이상징후가 포착됩니다.

"고객님 현재 카드 사용이 있었습니까? 카드 사용이 없었다고요?"

이렇게 도난당한 카드가 사용되는 것이 확인되면 즉각 경찰에 통보됩니다.

{홍경표/삼성카드 과장}
"명절때 카드사고가 더 많이나기 때문에 저희들은 야간 3개조, 주간 1개조를 휴무없이 일년내내 돌리고 있습니다."

휴일을 잊은 현장의 땀방울이 연휴를 편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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