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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로 퇴근길 비상...일부 정체 증가

<8뉴스>

<앵커>

눈이 그치면서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퇴근길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주시평 기자, (네, 대방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점 강하게 불고 낮보다 훨씬 차갑게 느껴집니다.

옷깃을 여민 시민들은 종종걸음을 치며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운행되는 차량은 평소보다 적지만 도로가 얼어붙기 시작 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구간별 정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의 경우 국회 의사당에서 성산대교 구간의 정체가 특히 심합니다.

오늘(27일) 낮에는 오전부터 내린 눈때문에 서울과 수도권 부근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북악산과 인왕산길은 쌓인 눈 때문에 차량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시쯤 성산대교에서는 승용차가 청소차량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또 기상악화로 국내선 60여편이 결항되고, 국제선의 이륙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출근길이 빙판길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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