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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나이트클럽서 불...대피소동

<8뉴스>

<앵커>

충남 논산의 백화점 건물 9층의 나이트 클럽에서 불이 나 백화점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전방송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깨진 창문사이로 계속 새어나옵니다. 사다리차가 건물쪽으로 접근을 시도해보지만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오늘(26일) 낮 12시 반쯤 충남 논산시 반월동의 백화점 9층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고가사다리차 등의 장비와 소방관 23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짙은 연기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불로 나이트클럽 내부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천4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9층과 10층에는 사람이 없어서 별다른 인명피해가 없었고 지하1층과 지상 1층에 있었던 손님들도 무사히 대피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고객들이 긴급 대피하느라 큰 소동을 빚었고 이 일대 교통이 5시간 동안 마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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