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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고이즈미, '실언'탓에 곤혹

<8뉴스>

<앵커>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이번엔 국회에서 실언을 해 또다시 곤경에 처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일본의 국회, 야당이 고이즈미 총리에 거세게 몰아붙입니다.

8월 15일 야스쿠니 참배등 취임 전의 3대 공약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하자 잔뜩 화가 난 고이즈미 총리가 해서는 안될 말을 내뱉았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
"더 중요한 일을 위해 공약을 지키지 않은 것은 문제가 안됩니다."

총리는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발언에 여론의 화살이 빗발치면서 고이즈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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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열릴 수퍼볼 경기를 앞두고 미국은 잔뜩 들떠 있습니다.

1억3천만명이 시청할 수퍼볼을 겨냥한 광고 경쟁도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유명스타의 출연은 기본이고 온갖 아이디어가 선보입니다.

해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슈퍼볼 광고비는 올해는 30초에 26억원을 넘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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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공항에 내리려던 비행기안에서 남자 2명이 땅아래로 추락했습니다.

1명은 지붕으로, 다른 1명은 귤밭으로 각각 떨어져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짐칸에 숨어있던 이들이 착륙을 앞두고 달아나려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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