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정부 첫 총리 이르면 내일 발표

<8뉴스>

<앵커>

새 정부 첫 총리가 이르면 내일(21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인 한나라당에도 곧 사전 통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계륜 당선자 비서실장은 총리 인선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통보하기전 한나라당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계륜 실장은 현재 협의직전까지 와있다고 말해 총리 인선이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낙연/당선자 대변인}
"발표전에 야당에 알려드릴 것입니다. 당사자가 미리 야당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리 인선과 관련해 가장 유력한 후보는 고건 전 서울 시장입니다.

노무현 당선자가 전직 총리 출신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고건 전 시장의 기용 기능성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경기고와 육사 출신으로 정보화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 오명 아주대 총장은 노 당선자가 새 정부의 으뜸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과학기술 혁신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입니다.

김원기 민주당 고문과 진념 전 경제부총리도 여전히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국무위원 인선은 5단계의 절차를 밟아 다음 주 중순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무총리의 각료 제청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국무총리 내정자가 인사 추천위 단계에서부터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