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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트럭 정면 충돌...10여명 사상

<8뉴스>

<앵커>

승합차와 트럭이 정면 충돌해 6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20대 남자가 승강장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동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최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아침 6시 반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 전철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28살 심 모씨가 승강장 아래로 떨어져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몸이 끼었습니다.

"맥이 잡혀, 이 사람 언제 이렇게 됐어요. 15분?"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용 에어백을 이용해 심씨를 끌어 올렸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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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낮 1시 반쯤 전남 진도군 세동 고개길에서 화물 트럭과 승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5m 아래 산비탈로 튕겨져 나가면서 71살 최 연심 씨 등 6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피해자들은 목포의 한 교회 신도들로, 진도에 사는 동료 신도의 조문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고갯길을 내려 가던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트럭 운전자 41살 박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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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지하철역 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해 강도짓을 벌인 혐의로 43살 차 모 씨 등 2명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4일 밤 10시쯤 수서역 주차장에서 35살 장 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장씨의 신용카드로 3백만원을 인출하고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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