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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상의, "노 당선자 대한 우려 해소"

<8뉴스>

<앵커>

노 당선자의 오늘(17일) 조찬 간담회는 CNN이 전세계에 생중계하는 등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습니다. 외국 기업인들은 노 당선자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와의 간담회장은 조찬이 시작되기 30분전부터, 주한 외국기업인과 외교사절들로 8백여개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참석자들은 노 당선자를 큰 박수로 맞았고, 노 당선자는 주요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외국 기업인들의 관심은 역시 신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노사문제, 한미관계 등에 집중됐고 답변내용에 만족해했습니다.

{프란시스 햄싱크/주한 유럽상의 회장}
"우리가 듣고 싶었던 것을 다 들었습니다. 시작이 아주 긍정적입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한시간반동안 진행된 간담회가 끝나자 외국 기업인들은 특히 그동안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윌리엄 오벌린/주한 미 상의 회장}
"아주 좋았습니다. 노 당선자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까다로운 질문도 많았는데 훌륭하게 답변하셨습니다."

{제프리 존스/미 상의 명예회장}
"직접 들으니까 느낌이 달라져요. 진짜 믿음이 가고 확실한 신뢰감도 갖게 되니까 너무 좋았어요."

미국의 CNN방송은 오늘 간담회를 생중계해 노 당선자에 대한 전세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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