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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

<8뉴스>

<앵커>

교육부는 오늘(13일)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혁신 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난마처럼 얽힌 교육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는 뜻입니다.

최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권이 바뀔 때마다 비슷비슷한 교육개혁 기구가 만들어 졌습니다.

80년대, 교육개혁 심의회, 문민 정부의 교육 개혁 위원회, 국민의 정부의 교육 인적자원 정책위원회.하지만 입시전쟁에 지친 국민들은 정권이 끝날 때마다 과연 무엇이 달라졌냐고 되물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지난해 12월 5일}
"학교를 확실하게 뜯어 고치겠음, 공교육을 제대로 해서 아이들이 공교육만 받아도 충분하도록 하겠음"

교육인적자원부가 올 상반기에 출범시키겠다고 밝힌 교육 혁신 위원회는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도록하고 있습니다.

자문기구에 그쳤던 종전의 위원회와는 달리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강력한 교육개혁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황인철/교육부 국장}
"교육 정책을 정권에 관계없이 일관성있게 추진하기위해 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위원회에는 교원과 학부모,교육 전문가,시민 단체등이 폭넓게 참여해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공교육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또 2006년까지 만 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고 교육대와 사범대를 통합해 종합 교원 양성 대학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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