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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새 정부 10대 국정지표 설정

<8뉴스>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노무현 정부의 10대 국정 지표를 설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공직후보자를 추천받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수위원회는 오늘(4일) 두 차례의 열띤 토론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시대의 국정지표를 잠정 확정했습니다.

동북아 중심국가로의 도약, 지방분권, 국가시스템의 혁신을 비롯해 10개 정도의 국정지표를 정했으며 오는 6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순균/인수위원회 대변인}
"이번에 선정된 국정 과제들은 다음달 출범할 노무현 정부의 중요한 국정 규범이 될 것입니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위해 장, 차관을 비롯한 공직후보자를 인터넷을 통해서도 추천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정부의 첫 인사는 인수위 국민참여센터와 정무분과가 인터넷을 포함해 각 통로를 통해 추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1차 선정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이어 조만간 구성될 인사추천위원회가 도덕성과 업무능력 등을 종합 검토해 보고하면 노무현 당선자가 최종 결정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는 오는 10일 출범하게 되는 국민참여센터본부 홈페이지에 정책 제안과 함께 인사 제안란도 만들 예정입니다.

인수위측은 인터넷으로 추천받을 공직의 구체적인 범위와 추천자 실명제를 포함한 부작용 방지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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