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말 강추위 기승...사나흘 한파 주의

<8뉴스>

<앵커>

눈은 이제 그쳤지만 강추위가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내일(4일)부터 사나흘 동안은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에 내리던 눈이 약해지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의 대설주의보도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찬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 전 육상과 해상에는 폭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마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서 내일부터 이삼일 동안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조하만/기상청 예보관}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바람이 강하데 부는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철원은 영하 16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의 기온이 하루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 영하 12도, 철원 영하 21도 등 전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소한인 월요일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 오후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