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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당선자, "새로운 대한민국 시대" 제시

<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새해 첫날을 맞아 새 정부의 국정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 국민이 주권자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시대'라는 화두를 제시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2003년 새해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첫 해입니다. 저는 이 첫 해에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 국민이 주권자인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권위주의와 지역주의 정치, 그리고 부패문화 청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당선자는 또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기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힘쓰겠습니다."

북한 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대화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와 타협으로 해결할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반드시 해결해 내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 그리하여 극민 여러분들을 안심시켜드리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노 당선자는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땀흘린 만큼 잘사는 나라라고 규정하고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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