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임오년 저물고 계미년 새해맞이'

<8뉴스>

<앵커>

이제 4시간 뒤면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임오년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을 담은 계미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지금 서울 잠실에서는 임오년 마지막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우식 기자? (네.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있습니다.)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마치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 듯 오색찬란한 불꽃들이 저물어가는 임오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는 전 세계를 열광과 환희로 몰아넣었던 월드컵과 남북을 하나로 만들었던 부산 아시안게임, 그리고 대통령 선거 등 국가적인 대사를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그러나 고위층들의 연이은 비리소식과 북한의 핵개발 소식 등 우울한 뉴스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쏘아올린 2003발의 불꽃은 모든 시름을 날려버리고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불꽃을 바라보며 저마다 새해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김경미/서울 고척동}
"새해는 새로운 직장에 취직했는데 일 열심히 했으면 좋겠구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구/경기 광명}
"가족 모두 건강하구요. 전쟁이 없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자가 되면 더욱 좋겠구요."

자정부터는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서울 시청과 종로에서도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