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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대 최연소 교수 임용

<8뉴스>

<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20대 교수가 탄생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전기통신공학부 교수로 26살 윤석호 박사를 임용했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짧은 머리에 학생티를 벗지 못한 앳된 얼굴.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26살 윤석호 박사입니다.

성균관 대학교는 오늘(26일), 윤박사를 전기통신학부 교수로 임용했습니다. 국내 대학 임용 교원 가운데 최연소입니다.

{심윤종/성균관대학교 총장}
"연구 중심대학에 맞는 탁월한 연구력을 가지고 있는 젊은 학자이기 때문에 나이에 관계 없이 과감하게 채용했습니다."

윤 박사는 경기 과학고를 2년만에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해 박사 과정 까지 마쳤습니다.

윤 박사는 내년 3월부터 전임교원으로 성균관대 강단에 설 예정입니다.

{윤석호}
"나이가 젊은 만큼 학생들과 사고의 공통점을 발견하기가 더욱 쉬울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연구를 해 나가겠다."

20대 교수가 상아탑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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