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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정상화 새정부 과제

<8뉴스>

<앵커>

국민들이 가장 불만을 느끼는 분야의 하나가 교육일 겁니다. 국민들은 새 정부가 공교육을 살려서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동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들이 학원 등 사교육에 매달리고 심지어 교육이민까지 떠나는 것은 공교육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됐습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주기에는 학교 교육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군현/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선생님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는 선생님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획기적 처우개선, 재정확보 등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학부모들은 우선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선주/학부모}
"생활비의 대부분을 사교육비에 쓰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아이들에게 학원에서 해방돼서 자유시간을 줄 수 있고 학교 교육만 잘 받고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학교 교육이 잘 정립됐으면 좋겠습니다."

공교육의 질을 높혀서 학교 안에서 모든 교육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도 주문했습니다.

{이경희/학부모}
"교육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어 어디에다 촛점을 맞춰야 할 지 혼란스러우니까 일관성 있게 교육정책을 펼쳐 주셨으면 합니다."

입시위주의 교육도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교육 정상화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내총생산액의 6% 수준의 교육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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