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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정한 인사정책 기대"

<8뉴스>

<앵커>

앞으로 공직사회는 어떤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까, 공무원들은 무엇보다도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않는 공정한 인사 정책을 기대했습니다.

김명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할수 있는 공직은 자그마치 2천여개.

종합청사 곳곳에서는 새대통령이 추진할 개혁방향과 세대교체의 폭을 가늠하며 갑론을박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결같은 바램은 지연과 학연에 얽매이지 않는 공정한 인사.

{이재천}
"지연이 더 크게 작용했던 걸 지난 정권에서는 극복하지 못햇는데, 이번 정권에서는 좀 현명하게 극복하는 대통령이 됐으 면 좋겠습니다"

툭하면 공직사회 전체가 개혁 대상으로 내몰리는 풍토가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현운태}
"자부심 갖고 열심히 근무하는 분위기를 좀 이끌어 줬으면 합니다."

{김성진}
"특혜나 끼어들기 없이 모든 행정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새 정부 출범에 검찰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검찰은 노무현 당선자의 공약처럼 특검제나 특별 수사기구가 상설화될 경우, 검찰의 위상이 크게 약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오랜 숙원이자 과제인 정치적 중립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기대도 큽니다. 기대반, 걱정반, 젊은 새대통령의 등장을 바라보는 심경을 한 공직자는 이렇게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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