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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만3천여개 투표소서 투표 개시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전국 투표소의 문이 열리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각 지역 투표소 연결해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종로 투표소입니다. 신승이 기자!

(네, 종로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시작된 지 1시간이 넘었는데 투표하러 많이들 왔습니까?

<기자>

네, 약 한 시간인 전인 아침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이 시각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시간이기 때문인지 일찌감치 투표소에 나와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약 30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은 그러나 이곳 종로 투표소에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7백6십7만여명의 유권자들이 각 구별로 마련된 2천2백여개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해서 상당수 투표소에서는 장애이용 기표소가 설치해 두었고 중고등학생 도우미들도 배치돼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투표를 돕게 됩니다.

지난 14대와 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서울은 전국의 평균 투표율보다 약간 낮은 81.4%와 80.5%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역시 역대 대선과 비슷한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선거권을 행사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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