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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상의 기온...포근한 휴일

<8뉴스>

<앵커>

오늘(15일) 전국은 영상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야외를 찾은 시민들은 포근한 하루를 즐겼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눈 위를 눈썰매가 미끄러집니다. 신나게 쌩쌩, 아이 처럼 즐거워하는 어른들, 꼬마들은 아빠와 함께 눈썰매를 타고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엉뚱한 곳으로 가다 그만 쾅, 어제부터 영상으로 올라간 기온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오늘 전국의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12도를 기록했습니다.

{최효경/경기도 용인시}
"추워서 한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나왔는데 눈썰매 타니 너무 재밌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놀이공원에선 꼬마들의 캐롤송 경연이 펼쳐집니다. 산타가 주는 선물에 꼬마들의 얼굴엔 함박 웃음이 번집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심의 공원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눈에 띄게 얇아졌습니다.

백화점과 시장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쇼핑객이 많았습니다.

{문화자/서울 상계동}
"날씨도 따뜻해서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나왔어요. 날씨가 쭉 추워서 애들 감기 걸릴까봐 못 나왔었거든요."

아빠에게 업힌 꼬마에겐 예쁜 털모자가 생겼습니다. 오랜만에 포근한 휴일을 맞아 저마다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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