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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 후보, 막판승부처 충청권서 총력전

<8뉴스>

<앵커>

대선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인 충청권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충청권의 승패가 전체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청권의 유권자는 약 347만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9.9%입니다. 하지만 영호남의 표심이 뚜렷이 갈려온 역대선거에서 충청권은, 승패를 결정하는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총력을 기울이는 주요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충청권에서 유세 대결을 벌여온 자민련 이인제 총재권한대행과 국민통합 21 정몽준 대표의 지원활동이 충청권의 표심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지난주 여론조사결과 충청권의 부동층은 충남 14.2, 대전 10.7, 충북 8.5%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충청권 민심의 속성상 투표 결과를 속단하기 힘들어 양당은 더욱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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